대한민국 양궁 유니폼
15초 경쟁의 과학
세계 1위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을 위해 설계된
선수복과 신발의 제작 과정과 철학을 공유합니다.
평정심을 위한 기술
과녁을 향한 정확성의 비결은 편안함입니다. 집중의 순간 예상치 못한 불편함은 큰 방해가 되기 때문이죠. 이 선수복과 신발은 단순한 스포츠 용품이 아닌, 양궁과의 깊은 연결을 보여줍니다. 미세한 부분까지도 개선해 편안함과 평정심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깃털처럼 가벼운 움직임
3D 패턴 기술로 활시위를 당기고 쏠 때 옷이 펄럭거리거나 조이지 않도록 해 팔과 어깨의 자연스러운 이동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래픽은 궁수의 패러독스처럼 포물선의 궤적을 나타냅니다. 골드 컬러는 금메달을 상징하며 파리올림픽의 주요 컬러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룹니다.
땀 자국 없는 가벼운 룩
이 상의는 흡수성 소재와 땀을 빠르게 기화시키는 소재를 결합하여 땀자국이 남지 않습니다. 또한, 무게를 줄이기 위해 미세한 바늘 스티칭 공법으로 가벼운 실을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기존 유니폼보다 약 11% 더 가벼워졌습니다.
집중력을 높이는 3-Way 깃
양궁은 심리전이기에 옷깃에도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무더운 여름이나 연습 시 옷깃을 안으로 넣을 수 있는 절개선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앞 깃을 접어도 뒷깃이 무너지지 않도록 배색 띠를 더했습니다.
불과 426g의 양궁화
아처삭스는 방수 및 통기성이 뛰어나며 무게는 426g에 불과합니다. 지면에 밀착되는 안정성과 접지력을 확보해 양궁화로는 물론 하이킹화로도 탁월합니다. 양궁화에 영감을 주었던 SOX는 영국의 양궁 전문 매거진 <Bow International>에서 이미 최고의 양궁화로 평가받은 하이킹화입니다.
양궁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선수복과 양궁화. 늘 움켜쥐고 있던 문제의식에 새로운 시선을 더하는 적정기술은 늘 단순하면서도 아름답습니다. 신체적 강화뿐 아니라 심리적 강인함도 함께 성장시켜주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