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ABORATION 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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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코오롱스포츠는 도쿄패션위크에서 ‘시세(Sise)’를 선보이고 있는 디자이너 마츠이 세이신과
새롭게 협업하여 KOLONSPORT + SEISHIN’ 라인을 선보였습니다.
컬렉션의 출발점은 코오롱스포츠의 2017년 SS 시즌 테마 중 하나인 ‘이퓨어(EPURE)’.
이퓨어 라인은 설계도, 제작도라는 본래의 뜻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테크니컬한 소재를 간결한 디테일로 풀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세이신은 건축에 자연의 요소를 접목한 안도 타다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건축적인 모던함,
자연의 편안함을 동시에 담은 컬렉션을 선보였고 이는 코오롱스포츠에 또 하나의 새로움을 부여했습니다.
또한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의 스케치에서 영감을 받아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 로고도 스케치 형식으로 재해석했는데,
이 역시 브랜드에 더욱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마츠이 세이신이 특히 사랑하는 블랙 컬러의 아이템과 그래픽적인 요소는 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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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코오롱스포츠는 프랑스 출신의 디자이너 장 콜로나를 아트 디렉터로 영입했습니다.
이후 코오롱스포츠는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서 도심과 아웃도어 사이의 T.P.O 차이는 사라졌다고 보고
도심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코오롱스포츠는 도시에서 아웃도어로,
또 아웃도어에서 도시로 자연스럽게 이동이 가능한 시티웨어를 만들고 그 결과물은 ‘트래블 라인’으로서 인상적으로 프리젠테이션되어 왔습니다.
또한 서울을 모티프로 한 시티 라인인 ‘케이플러스(K+)’을 2016년에 새롭게 론칭하면서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는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거듭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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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2007년까지 코오롱스포츠는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아릭 레비와 콜래보레이션을 했습니다.
코오롱스포츠는 아릭 레비에게 ‘자연환경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입을 수 있는 트래블 웨어’에 대한 구상을 해줄 것을 제안했고
그 결과로 ‘트랜지션’ 라인을 선보였습니다. 이 옷은 외관상으로는 도심에서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모던하고 심플했지만,
기술적으로는 특이한 점이 많았습니다. 비밀은 옷을 봉제하지 않고 열로 붙이는 ‘웰딩’ 공법. 이러한 심리스 기법을 통해
완벽한 방수와 모던한 외관의 두 가지 미덕을 모두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트랜지션 라인은 현재는 생산되지 않지만,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시티 아웃도어 컨셉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